오늘은 제주도 여행갔다가 발견한, 이 일대에 오면 누구나 알법하고 한번은 가봐야 할 것 같은 곳으로 유명한 '쇠소깍 빵명장'에서 빵과 커피를 먹은 리뷰를 적어볼까 합니다. 맛있는 빵과 커피가 좋았던 곳이라 기억에 남기고 싶은 마음이 크네요!
시작합니다.
서귀포 쇠소깍?
쇠소깍. 물이 좋고 자연이 좋아 사람들이 배를 타고 논다.
이름만 들어서 육지 사람들은 전혀 유추 되지 않는 지명이지만, '쇠소'란 소가 누워있는 모습을 한 연못이라는 뜻이고, '깍'은 마지막 끝자락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바다와 맞닿아 있는 물이 있는 곳이고, 그 물 사이로 요트를 탈 수도 있고, 자연스게 그늘이 만들어져서 여름에도 쉬이 더워지지 않는 곳이 쇠소깍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물맑고 경치좋아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자연스레 붐비는 관광지입니다.
한라산 방향 윗쪽도 좋지만, 바다로 향해 있는 아랫 쪽의 모습도 참 멋졌습니다.
쇠소깍 바다방향. 나무들과 바위들이 잘 어우러진 풍경이다.
절경 옆 빵집 '쇠소깍 빵명장'
쇠소깍 빵명장
그런 쇠소깍에 자리를 잡고 있는 절경 옆 빵집, 쇠소깍 빵명장은 스스로 '빵명장'이라고 이름 붙인 것에서 약간 의심이 들긴 했으나 들어가면 쾌적하고 향긋한 빵냄새가 물씬 풍기는 곳이라 스스로 무장해제를 할 수 밖에 없는 곳이더라구요. 얼마나 자신이 있으면 자신의 가게 이름을 '빵명장'이라고 붙일까 궁금해 지기도 하구요.
쇠소깍 빵명장 가게 내부
쇠소깍 빵명장 내부
들어서자 마자 계산대에서는 자부심으로 가득한 문구가 보입니다. 40년 경력의 제빵 명인! 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말이지요.
쇠소깍 빵명장은 40년 경력 제빵의 명인께서 빵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
쇠소깍 빵명장의 다양한 빵들과 가격
들어서면 중앙에서 부터 각종 빵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어서 픽해줘... 어서 픽해줘... 어디선가 저 멀리서 들려오는 듯 하게 말이에요.
저희는 고구마빵, 모카번, 소금빵을 주문해 보았는데요, 고구마빵과 모카번은 제가 먹으려고 샀는데 같이 있던 아들 녀석들이 개눈 감추듯이 먹어서 결국 빵을 하나 더 사 버렸습니다! ㅠㅠ 고구마빵은 빵이라기 보다 찹쌀떡 비슷한 찰기를 가지고 있었고, 모카 번은 시중의 일반적인 모카번보다 촉촉함이 더 했던 것 같습니다. 소금빵은 그냥 버터와 소금의 비율이 참 좋다고 느껴졌고요!